2025. 4. 9. 14:14ㆍ기타정보
우리 몸속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절(임파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서 아프기 시작한다면?
혹시 임파선염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파선염의 증상부터 원인, 멍울에 대한 설명, 치료법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특히, 임파선 멍울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던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임파선염이란?
임파선염(림프절염)은 면역기관인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염증이 생기면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가장 흔히 나타나는 부위는 목, 그 외에도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림프절이 분포한 곳이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습니다.
임파선염 증상, 이렇게 나타나요!
초기에는 단순한 멍울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감염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어요.
- 림프절 부위가 붓고 딱딱해짐
- 눌렀을 때 통증이 있음
- 고열 또는 미열
- 전신 피로감, 근육통
- 염증이 심하면 고름(농양)이 생기기도 함
- 림프절이 커지면서 음식 삼키기 어려움 (목 림프절일 경우)
🔸 특히 세균성 감염이라면 통증이 심하고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파선염 원인은 무엇일까?
임파선염은 감염성 또는 비감염성 원인 모두로 발생할 수 있어요.
▶ 감염성 원인
-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코로나, 전염성 단핵구증(EBV)
- 세균 감염: 편도염, 인두염, 결핵균 등
- 기생충 또는 곰팡이 감염: 드물지만 가능
▶ 비감염성 원인
- 자가면역질환: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등
- 악성 종양(암): 림프종, 전이성 암 등
📌 감염 외에도 암과 관련된 림프절 비대일 수도 있으니, 증상이 오래가거나 의심스러울 땐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해요.
임파선 멍울, 그냥 두면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림프절에 멍울이 만져지면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 감염성이라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거나, 항생제로 치료 가능해요.
- 하지만 멍울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딱딱하고 통증이 없으며 크기가 커진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특히, 림프절이 단단하고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 → 악성 종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임파선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임파선염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원인 | 치료 방법 |
---|---|
바이러스 | 대개 자연 치유, 증상 완화 목적의 해열제·진통제 사용 |
세균 감염 | 항생제 치료 필요 |
고름 형성 시 | 고름 제거를 위한 절개 및 배농 필요 |
자가면역, 암 의심 | 정밀 검사 및 원인 질환 치료 병행 |
🌿 집에서는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멍울이 2주 이상 계속되고 점점 커짐
- 열이 계속 나거나 식은땀이 남
- 딱딱하고 아프지 않은 림프절
- 체중 감소, 피로, 야간 발한 등 전신 증상 동반
- 피부가 붉어지고 림프절 부위가 뜨거움
임파선염은 흔하지만, 원인과 증상에 따라 그 의미는 아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가볍게 지나가지만, 드물게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니 스스로의 증상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최근에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이상한 멍울이 느껴진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필요할 땐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