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7. 17:56ㆍ기타정보
이번 블로그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다양한 증상과 생기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이 질환은 우리 삶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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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목에는 갑상선이라는 조그만 기관이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이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우리 몸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죠. 뇌하수체에서 온 자극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을 적절히 만들어내는 것이 이 기관의 주요 역할입니다.
하지만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몸 전체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증상은 실로 다양합니다. 먼저 식욕은 늘어나는데 체중은 계속 감소하게 됩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머리가 멍하며 집중력도 떨어지죠. 초조하고 예민해져 작은 일에도 짜증이 불쑥 납니다.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고 숨이 가쁘게 차오릅니다.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뛰기 때문인데, 혈압도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설사나 변비 등 소화기능 이상도 있고, 다리에 힘이 잘 없어집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온도 평소보다 높아 더위를 잘 타게 됩니다. 여름만 되면 찜통더위가 놓여 지내기 힘들죠. 피부는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빠지기도 합니다.
눈 주위도 이상해져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기 시작합니다. 어린아이 같은 두꺼운 눈꺼풀이 생기기도 하고, 안구 통증과 복시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 환자에게는 생리 불순과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남성 환자에게서도 유방이 커지는 여성형 유방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생기는 이유
이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 기능이 항진 과잉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호르몬이 왜 갑자기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일까요?
첫 번째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갑상선 자체를 공격하면서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겁니다. 두 번째는 갑상선에 종양이 생겨 자율적으로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셋째는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과도한 호르몬 분비 자극이 가해지는 상황이죠.
드물게는 부주의한 약물 복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나 살충제 등을 잘못 오남용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결코 간단한 질환이 아닙니다.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병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민감하게 체크하는 자세입니다. 평소와 다른 이상 증세가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실마리가 큰 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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