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6. 18:38ㆍ자동차/미국차
포드 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링컨에서 출시한 에비에이터는 2세대 모델입니다. 1세대는 2002년에 머큐리 마운티니어와 네비게이터 사이 급으로 개발되어 출시하였지만 판매량이 저조하여 3년 만에 단종이 된 모델입니다. 2019년에 포드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2세대 링컨 에비에이터를 재출시하였는데 많은 호평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목차
▲ 외부 디자인
▲ 내부 디자인
▲ 퍼포먼스
▲ 가격
▲ 외부 디자인
먼저 2023 링컨 에비에이터 디자인을 살펴보면 항공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하였는데요. 준대형 SUV 답게 수직으로 떨어지는 커다란 그릴은 강인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크롬 소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링컨 엠블럼이 입체적으로 돌출되고 은은한 조명까지 연출되어 더욱더 멋있게 보이는데요. 그리고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 등은 단정하게 보이지만, 범퍼 하단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역동성을 느끼게 해 주네요. 보닛은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키워 웅장한 느낌을 주네요.
스마트키가 없어도 B필러에 있는 시크릿 키패드를 통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후방의 테일램프가 가로로 길게 이어졌고, 네 개의 원형 배기구는 강인한 역동성을 보여주네요. 히든 브러시로 인해 후방 유리창이 더욱더 깔끔해지고 브랜드 알파벳을 붙여 단정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 내부 디자인
실내는 넓으면서 화려합니다. 수평과 수직을 조화롭게 배치하였고, 가죽을 적용한 소재는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는데요. 센터패시아 모니터는 플로팅 타입으로 와이드 타입이 아니어서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피아노 건반 같은 전자식 변속기와 직관적인 버튼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2023 링컨 에비에이터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인 오디오 시스템은 콘서트홀 같은 느낌을 만들어 주는데 28개의 스피커가 적용되었어요.
▲ 퍼포먼스
적용된 엔진은 V6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는데요. 차량의 퍼포먼스를 위해 자연흡기가 아닌 트윈터보로 적용했는데 최고 출력 405마력, 최대 토크 57.7kg.m의 성능을 보여주네요. 차체의 무게가 2,400kg에 근접하는데도 순간적인 민첩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강력한 엔진과 조화로운 10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어 여유롭게 반응을 합니다.
2023 링컨 에비에이터는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는데 주행모드에 따라 차고의 높이가 조절되고, 어댑티브 기능이 들어간 서스펜션으로 최적의 주행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시스템, 충돌 회피 조향 보조, 후방 제동 보조 기능 등과 같은 안전장치들이 적용되어 있어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정감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 가격
연비 효율은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8.1km를 달릴 수 있는데 배기량에 비해서는 나쁜지는 않습니다.
트림별 가격을 살펴보면 리저브는 87,400,000원, 블랙라벨은 97,600,000원입니다.
이상으로 2023 링컨 에비에이터 (리저브 / 블랙라벨) 리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억이 넘지 않는 가격인데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였고, 실내 곳곳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만족도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3사의 플래그십 모델과 경쟁이 충분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고 오히려 가성비 면에서는 더욱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